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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0년 2월에 코로나19 팬대믹으로 인하여 많은 신자들에게 주일 미사 참례 의무로부터의 관면을 제안하였으며 3월에는 모든 성당이 폐쇄된 직후 그 관면을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9월에는 관면의 범위를 65세 이상이거나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이 감염 위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예를 들어 팬대믹 확대이후 감염의 두려움으로 외식을 삼가고 있는 사람들에 한한 것으로 축소하였습니다.

이제 팬대믹 발발후 15개월이 경과하였고 2021년 6월이 되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백신이 광범위하게 접종되었고 얼마 전 질병 통제국에서는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은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였고 캘리포니아 주 전체가 6월 15일부터 이전의 정상 생활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관면은 그 원인 사유의 소멸시 중단됨으로 ( 교회법 93조 참조) 저는 2021년 6월 12일을 기해서 상기에 언급된 관면을 취소하며 아래의 점들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은 미사 참례의 의무로부터 예외를 허가하며, 사실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2. 발열이 있거나 독감 증세가 있는 사람
3. 전염성 질환의 무증상 환자일 가능성이 층분히 있는 사람 ( 예를들어 서, 최근에 코로나나 독감같은 전염성 질환으로 확진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경우 )

만약에 상기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서 미사참례 의무로부터 제외되지 않았으나 어떤 사유로든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개인적으로 미사에 참석함으로 해서 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나 걱정이 있는 경우에는 본당 신부님과 상의하면 신부님께서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교회법 1245조에 의하여 관면을 허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사 참례의 의무로부터 관면을 받거나 예외 된 경우에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낼 의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생중계를 통해 미사에 참석하고 기도생활과 성경 읽기, 주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묵상하는 것 등을 권유합니다.

2021년 6월 3일, 성 가를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에
가든그로브시,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오렌지 교구 교구장 주교 케빈 밴